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명희)에서는 올해 책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노인 빈곤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해하고, 선배시민의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하기 위해,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지난 6월 7일 복지관 3층 음악실에서 ‘선배시민의 시선, 그리고 공동체’라는 책을 쓴 한국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 유범상 교수와 50여 명의 회원, 지역주민을 모시고 ‘선배시민, 시민으로 당당하게 늙어가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유 교수는 “이 책에서 말하는 선배시민은 시민이자 선배인 존재, 즉 ‘시민권이 당연한 권리임을 자각하고, 이를 누리며 공동체에 참가해 자신은 물론 후배시민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노인”이라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강연 후, “공동체에 대해서 어떤 시각을 갖고 나아가야 할지 생각할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인만큼 공동체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6월 21일 ‘가난의 문법(소준철 작가)’, 7월 5일 ‘힐튼호텔 옆 쪽방촌 이야기(최현숙 작가)’ 등 2회를 더 진행할 예정이고, 마지막으로는 저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글쓰기 공모전을 진행하여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개인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김윤종 기자(kimyou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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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평생교육 인문학 저자와의 만남, 세 번째 이야기 +1
2022년 평생교육 인문학 첫번째 저자와의 만남(선배시민의 시선, 그리고 공동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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